공동성명은 설립 초기부터 네이버 전 계열사 통합교섭을 목표로 삼아왔습니다.
그러나 사측은 이를 거부해왔고, 법으로 강제할 방법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여러 법인이 각자 흩어져 개별 교섭을 이어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법인이 달라도 우리의 요구는 언제나 같았습니다.
그러나 매번 법인별로 교섭을 따로 하다 보니 조합원의 힘은 분산됐고, 사측은 한 법인씩 각개격파하면 그만이었습니다. 정작 책임져야 할 모회사 네이버는 그 구조 뒤에 숨어 있었습니다. 흩어진 목소리로는 네이버에 책임을 묻기 어렵다는 것을, 그동안의 교섭 과정에서 절감했습니다.
법인은 달라도 우리 모두 네이버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회사 네이버와 하나의 테이블에 앉아 직접 마주하는 것, 그것이 이번 통합교섭의 핵심입니다. 6,200명이 다시 하나로 뭉쳐 시작하는 자리인 만큼, 사측에 우리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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